트로트 가수 강태강이 ‘모란봉 클럽’에서 계급별로 다른 경례를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는 강태강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최강 전투력! 불굴의 전사들이 온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강태강은 군인들의 계급별 경례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진급과 함께 짧고 간략하게 변하는 경례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북한 여군 출신 출연자는 “북한도 다를 바 없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강태강은 특전사 여군 출신 출연자의 격파 시범을 돕기도 했다. 정강이로 야구 방망이를 부러트리는 격파 시범과 이마로 기왓장 10장을 한 번에 격파하는 시범을 코앞에서 본 강태강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강태강은 지난해 11월까지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강태강으로 활동명을 바꾼 트로트 가수다. 강태강이라는 새로운 예명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태강은 최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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