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골든차일드의 김지범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지범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보름달 왕자’ 가면을 쓰고 등장해 1라운드 듀엣 무대로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패한 김지범은 솔로곡으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골든차일드의 음악과 다른 섬세한 감정 표현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한 김지범은 매력적인 음색과 훈훈한 비주얼로도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무대를 마친 후 김지범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게 목표다. 제일 바라는 건 골든차일드 지범과 골든차일드가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는 거다. 골든차일드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고, 이런 바람대로 방송 출연 직후 김지범과 골든차일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첫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지범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서 보는 듀엣 무대라 긴장이 됐지만, 재미있게 무대를 마쳐서 기분 좋은 경험이 됐다. 멤버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아닌 혼자서 무대를 서 볼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패널이셨던 선배님, 후배님들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어 가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범은 지난 21일 ‘울림 더 라이브’ 채널을 통해 김진호의 ‘가족사진’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번 매력적인 보컬을 뽐냈다.
김지범이 속한 그룹 골든차일드는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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