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측이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으로 불거진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본지에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 콘셉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날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 나온 장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말미 예고편에는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홍선영의 결혼설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고, 이날 오전 '홍선영 결혼'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웨딩 드레스와 결혼은 방송의 콘셉트였을 뿐 실제가 아니라고 다시 알려지게 됐다.
한편,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진영은 오는 4월 1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으로 1년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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