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전문가 컨설팅도
“매출 증대ㆍ개발기술 고부가가치화 실현”호평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개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ㆍ중견기업의 유망품목 개발을 위한 초기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제품 상품화와 수요처 납품, 수출 등에 필요한 시험ㆍ검사 인증, 테스트 비용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해마다 2억원씩 2022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 성숙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지도 비용 지원을 추가한다.
도는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16개사 22건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ㆍ검사ㆍ인증 비용을 지원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ㆍ중견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상품화와 판로 확보를 도와 매출 증대, 개발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전담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이달 안에 도내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1년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은 계속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기술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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