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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실요양병원 5명 추가…확진자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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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실요양병원 5명 추가…확진자 62명

입력
2020.03.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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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8층 미주병원 72명 검체검사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가운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1일 0시까지 모두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가운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1일 0시까지 모두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실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확진자는 62명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이날 환자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는 환자 50명, 종사자 12명 등 모두 62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시는 이 병원 6, 7층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엘리베이터 층간 운행을 금지했다. 또 이 건물 8층에 있는 미주병원 72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만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20일보다 69명 증가한 6,344명이고 경북은 40명이 늘어나 1,190명으로 집계됐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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