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 8층 미주병원 72명 검체검사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실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확진자는 62명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이날 환자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는 환자 50명, 종사자 12명 등 모두 62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시는 이 병원 6, 7층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엘리베이터 층간 운행을 금지했다. 또 이 건물 8층에 있는 미주병원 72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환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에서만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20일보다 69명 증가한 6,344명이고 경북은 40명이 늘어나 1,190명으로 집계됐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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