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EPA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6)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남은 인생은 레이커스에서 보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NBC 방송은 2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 여기 말고 다른 곳에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남은 인생을 레이커스에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BC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소통하다가 ‘NBA에서 절대로 뛰고 싶지 않은 팀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러 옵션을 열어두고 있지만 지금 답해줄 수 있는 내용은 남은 인생은 레이커스 소속으로 보내겠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NBC는 제임스 답변의 신뢰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2014년 ‘고향 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복귀했을 때도 당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클리블랜드로 돌아와서 내 선수 인생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제임스는 2010년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가 2014년 클리블랜드로 돌아왔는데, 당시 “선수 인생을 클리블랜드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제임스는 2018~19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 ‘레이커스맨’으로 남겠단 뜻을 전한 것이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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