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비리의혹 재판 25일 시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비리의혹 재판 25일 시작

입력
2020.03.21 08:52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프로축구 K2리그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 관련 재판이 다음주에 시작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230호 법정에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고종수 전 대전시티즌 감독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재판(공판준비기일)을 한다.

공판 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검찰과 변호인 간 쟁점 사항을 따지는 것으로,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고 전 감독은 2018년 12월쯤 김 의장으로부터 지인 아들 선발 요청을 받고, 프로선수 자질이 부족한 지인 아들을 합격자 명단에 포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고종수 전 대전시티즌 감독. 연합뉴스.
고종수 전 대전시티즌 감독. 연합뉴스.

김 의장은 지인으로부터 관련 청탁을 받고 7만원 상당의 양주를 받은 혐의 등(업무방해와 뇌물수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검찰은 대한축구협회 등록중개인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김 의장이 고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등록중개인에게 “선수단 예산 부족분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주겠다”며 이런 부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