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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30일 온라인 생중계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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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3세대 G80 30일 온라인 생중계로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0.03.21 09:00
수정
2020.03.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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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력 모델인 ‘G80’ 3세대 모델 세계 최초 공개 무대를 온라인으로 결정했다.

제네시스는 30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3세대 G8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G80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출시를 챙겨왔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형식으로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신형 G80의 시작은 최근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G80는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제네시스 대표 모델이다.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6년 반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앞서 공개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갖췄다.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쿼드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G80는 전면부의 크레스트(방패문양)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측면부는 매끈한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크래쉬패드에는 양쪽 문과 접하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가로로 넓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하고 운전자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기준으로 간결하게 버튼을 구성했다.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3세대 ‘G80’. 제네시스 제공

운전자의 손이 닿는 주 조작부(센터콘솔)는 회전 조작 방식의 원형 전자식 변속기(SBW)와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를 적용해 사용의 직관성을 높였다.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 두께와 룸 미러의 테두리(베젤)를 줄여 운전자가 앉았을 때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은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3.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0㎏.m 등 동급 최고 수준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 두 엔진의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ttps://youtu.be/ldSDmXkFyU8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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