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태사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독 콘서트를 7월로 연기한다.
태사자가 당초 4월 18일과 19일 진행하려 했던 단독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은 오는 7월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인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객과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해 이번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기존에 콘서트의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공연 내용과 장소 및 예매 좌석 변경 없이 그대로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태사자 멤버들은 "예정일에 만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쉽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더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에이티브 꽃 측 역시 "태사자 콘서트를 기다리고 계셨을 많은 관객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현재의 상황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화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첫 회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이후 더 많은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이런 가운데 7월에는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콘서트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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