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이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숙희의 사연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오는 21일부터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 사연자에게 조언을 건네고, 꿀팁을 대방출하는 등 MC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이날 1부 ‘토킹 어바웃 쌉싸롱’ 연애 상담 코너에서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한 여자, 숙희의 사연이 소개됐다.
숙희는 와인 동호회에서 만난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다. 숙희는 그와의 관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상함과 값비싼 선물 공세에 4년간의 위험한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숙희는 그 남자의 판도라 상자를 열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숙희와는 반대로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의 충격적인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연을 듣던 최송현은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며 “너야말로 내로남불이다”라며 사연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오정연은 유부남과의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 “유부남에게 반했다기보다는 또래 남자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와 경제력”이라고 분석했다. 신아영은 “1년 동안 금욕 생활을 하자”며 “본인을 먼저 사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현실 언니 다운 조언을 건넸다.
이어지는 2부 ‘오! 최신 아이템’ 코너에서는 이너 뷰티와 관련된 정보와 세 MC의 꿀팁들이 대방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남성 뷰티쇼호스트인 이찬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신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숙희네 미장원’은 서로 다른 톤의 삶을 살아가는 세 여자가 연애 상담부터 다양한 트렌드를 다루는 매거진 형식의 토크쇼다.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이 뭉쳐 거침없는 토크와 다양한 노하우를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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