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영원의 군주’ 김경남이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완벽 변신했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 설명이 필요 없는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 2020년 상반기를 뒤흔들 최강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김경남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김은숙 작가 작품의 주연으로 첫 발탁 되면서 ‘뇌리에 박힐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강신재는 순경 출신으로는 드물게 초고속 승진 중인 ‘대한민국 강력 3반 에이스 형사’로, 집보다 경찰서가 편하고, 강력 3팀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김경남이 무뚝뚝한 강력반 형사 강신재로 처음 등장한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강신재(김경남)가 ‘형사가 천직’인 듯 범죄자를 단숨에 체포하는, ‘누아르’ 본체의 자태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범죄자 수색을 위해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부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몸싸움 끝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면모까지, ‘강렬한 상남자’의 면모를 오롯이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김경남은 “멋진 대본과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참여하게 된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담감과 책임감도 있지만, 한편으로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경남이 연기한 강신재는 ‘더 킹-영원의 군주’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 같은 존재”라는 말과 함께 “역시 김은숙 작가의 눈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김경남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다음 달 금, 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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