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10시 53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의 한 오피스텔 외벽 구조들이 건물 아래 인도에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추락한 구조물은 오피스텔 10~14층과 옥상층 외벽(드라이비트)으로 바로 아래 인도로 떨어졌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주변 인도와 우측 갓길 1개 차선을 통제, 위험하게 붙어 있는 외벽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을 안전하게 처리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건물주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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