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ㆍ15 총선에서 전남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백련로 선거사무실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더 나은 목포를 만드는 3대 전략, 8대 과제’를 발표했다.
윤 후보는 3대 전략으로 △공공의료 도시 목포 △미래 해양도시 목포 △관광 거점도시 목포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8대 과제로 목포대 의대ㆍ대학병원 설립,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확대, 중소형 선박 수리ㆍ소형선박 건조 산단 조성, 2028년 세계 섬 엑스포 유치ㆍ다도해 섬여행 종합센터 설립, 4대거점 관광도시타운 인프라 구축, 골목상품개발, 교육ㆍ생활ㆍ체육 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발표에 앞서 윤 후보는 “목포에서 청년운동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시민운동을 해오다 4년 전 국회에 들어가 정의당 원내대표로 활동하며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헤치는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4년간 133개 법안을 만들고 그 중 43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제대로 된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을 닮은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소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후보들과 함께 정의당 전남도당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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