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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모아 코로나 조기극복” 성금 등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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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모아 코로나 조기극복” 성금 등 기탁 잇따라

입력
2020.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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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대전시협 등 성금ㆍ마스크ㆍ소독제 등 시ㆍ구에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한석규(가운데) 회장이 19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오른쪽 두번째) 대전시장과 정상철(오른쪽)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한석규(가운데) 회장이 19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오른쪽 두번째) 대전시장과 정상철(오른쪽)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회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전시민들의 성금과 물품 기탁 등이 잇따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는 19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지사 회장에게 ‘코로나19 피해극복 성금’으로 700만원을 기탁했다.

한석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받은 적십자사 대전ㆍ세종지사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업체 등에 ‘선결제 후지원체계’로 기탁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방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먼저 일정금액을 결제해준 후 이 후 복지시설이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과 연계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두드림(대표이사 이철희)도 서구청에 1,600만원 상당의 소독용 항균 물티슈 2만개를 기탁했다. 서구는 기탁받은 항균 물티슈를 대형 민간 콜센터와 요양병원, 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오피니언리더 수강생들의 모임인 대전오피니언리더(회장백경업)도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에게 코로나19 극복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중구 산성동 SS유통(대표 이병호)도 산성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100개를 전달했으며, 산성동자원봉사후원회(회장 이봉섭)도 저소득층 지원용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다.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센터장 권혜민)와 은행선화동복지만두레(회장 신현무)도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에 생활용품카트 35개와 온열매트 5개를 기탁했다.

허태정 시장은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선뜻 앞장서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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