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휴원증명서 발급 서비스

코로나 관련 휴원 동참 후 매출 감소한 학원ㆍ교습소 대상

201특공여단 부대원들이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과 교습소를 위해 학원 휴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원증명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청할 때 학원이나 교습소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것을 입증하는 서류로 사용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달 4일 이후 코로나19 관련해 정부가 휴원을 권고한 데 따라 휴원에 동참하면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학원이나 교습소들이다.

증명서 발급을 희망하는 휴원 학원과 교습소는 관할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당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 부산대신중학교 강당, 남부ㆍ북부교육지원청은 지원청 내 학생건강지원과, 동래ㆍ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원청 내 고객지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