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동남구청이 오는 23일 신청사로 이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남구청은 천안시가 추진하는 민간도시재생기금 1호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7,077㎡)로 신축했다.
동남구청은 공사기간 대흥동우체국과 삼거리공원 내 차량등록사업소를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옛 동남구청사 부지에는 청사 이외에도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으로 천안어린이 꿈누리터(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아파트(힐스테이트)가 공사 중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내년 3월 완공예정으로 구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행복기숙사는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천안어린이 꿈누리터는 7월 입주 예정이다.
한편 23일 예정했던 개청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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