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를 통해 수목남친, 현실남친으로 불리며 두 달간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박해진이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박해진은 극 중 미령 119특수구조대로 등장한 배우들과 촬영장에서 찍은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마지막의 아쉬움을 나눴다.
박해진을 비롯해 미령 119특수구조대로 분한 배우들은 강원도 양양, 횡성, 경기도 남양주 소방청 등에서 촬영하며 소방관들과 깊은 대화를 주고받았으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영감을 받아 소방청 홍보영상에도 재능 기부하며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마지막까지 끈끈한 우애를 과시하며 뜨거운 여름 어려운 촬영을 함께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배우들의 사진에 훈훈한 마무리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박해진과 배우들은 "소방관들의 아픔과 자랑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미령 119특수구조대는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합니다"라며 뜨거운 인사를 전했다.
방송 내내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포레스트'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는다.
한편, 박해진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에 한창으로 수목남친이란 별명을 이어가게 됐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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