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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미안하고 고마워”…하재숙, 가슴 절절한 故 문지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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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미안하고 고마워”…하재숙, 가슴 절절한 故 문지윤 애도

입력
2020.03.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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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이 문지윤을 애도했다. 문지윤 SNS, 연합뉴스 제공
배우 하재숙이 문지윤을 애도했다. 문지윤 SNS, 연합뉴스 제공

배우 하재숙이 급성패혈증으로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문지윤을 애도했다.

하재숙은 19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지난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故 문지윤을 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재숙은 “누나 시집 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움 섞인 조의를 표했다.

한편,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급성패혈증으로 숨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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