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에 써달라” 800만원 전달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 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박기남 부산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6개 분과 회장, 3개 특별협의회 회장들은 부산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진 후 연합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했다.
박 회장은 “보육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연합회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면서 “나눔의 정이 모여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가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확진자 피해복구와 지역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1,840여개의 어린이집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 법인단체 등 총 6개의 분과위원회와 공공형, 영아전담, 장애전문의 3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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