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가 바꾼 풍경… “책 대출 차 안에서” 드라이브 스루 도서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로나가 바꾼 풍경… “책 대출 차 안에서” 드라이브 스루 도서관

입력
2020.03.18 13:34
수정
2020.03.18 13:38
0 0
아산 중앙도서관 직원이 도서관 주차장에서 온라인 대출신청한 시민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아산 중앙도서관 직원이 도서관 주차장에서 온라인 대출신청한 시민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한 도서관의 이용을 돕기 위해 도서관에 들어가지 않고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폐쇄한 도서관의 책 대출 보완시책으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중앙도서관을 폐쇄했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이메일로 책 대출을 신청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차장에서 직원이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대출 도서는 1인 5권 이내이며, 수령 시간은 오후 2∼4시다.

아산시립도서관 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 도서관 대출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530-6634)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도입, 이날 현재 725명이 책 2,946권을 대출했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가능 도서를 검색한 후, 도서관에 이메일 대출신청을 하면 대출가능 여부를 알림 문자로 받는다.

안심도서 대출신청 이메일 주소는 중앙도서1관(asanlib041@naver.com) 배방도서관 (bblib041@naver.com) 탕정도서관 (tjlib041@naver.com)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오래가면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드라이브 스루와 안심도서 대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독서여가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