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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서 초등 2학년 확진… 구로 콜센터 직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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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서 초등 2학년 확진… 구로 콜센터 직원 아들

입력
2020.03.18 13:26
수정
2020.03.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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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있는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인근을 방역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있는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인근을 방역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신정7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양천구 15번째 확진자로, 만 7세의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다.

18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어린이는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40세ㆍ여성, 양천구 14번째)의 자녀다. 지난 10일 어린이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됐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 17일 초등학생 아들이 증상을 보였다.

같은 날 오후 2시 자가용 자동차로 양천구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국가지정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이라며 “동선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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