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수료도 최대50% 감면
“의료진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힘내세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대구 지역 외식프랜차이즈업체인 ‘나드리김밥’이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들에게 20일 식사와 간식거리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일엔 파티마병원 의료진에게 김밥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할 먹거리는 김밥 400줄과 전통 잡채 500팩, 떡볶이 500팩 등 간편 조리식품(HMR)이다.
조송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회사도 여파가 크지만 ‘내가 사장이다’는 사훈 아래 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나눔과 상생의 물결에 많은 지역 기업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드리깁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가맹점도 휴업이나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대구ㆍ경북지역 위탁가맹점에 한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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