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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도 '예방적 자가격리'… 확진 분당제생병원장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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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도 '예방적 자가격리'… 확진 분당제생병원장과 회의

입력
2020.03.18 11:18
수정
2020.03.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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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지난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지난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복지부 직원 일부가 18일 오전부터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 원장과 함께 지난주 금요일에 회의에 참석했다. 김 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다.

다만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보건소가 복지부 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가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이영상 원장의 확진판정 사실을 통보 받은 이후, 회의에 참석했던 직원 전원을 자택으로 귀가시켰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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