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8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앨범이다. 지난 7일 자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하고, 지난 주에는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3주 차에 해당하는 이번 주에도 8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TOP 10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발매 19개월 만인 현재도 ‘빌보드 200’에서 164위로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이외에도 ‘맵 오브 더 솔 : 7’은 ‘월드 앨범’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등 다수 앨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온(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등을 기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170번째, 140주 연속 1위에 등극해 최다, 최장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아티스트 100’에서는 4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포함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차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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