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저질환을 앓던 86세 남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84명으로 늘어났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5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86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발열 증상을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3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지혈증 만성신질환을 앓았다. 대구지역 사망자는 55명이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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