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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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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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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강이 2주 연기된 가운데 16일 서울지역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동작구 중앙대 310관에서 한 학생이 실시간 원격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강이 2주 연기된 가운데 16일 서울지역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동작구 중앙대 310관에서 한 학생이 실시간 원격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앙대 학생 A씨는 입국 당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였다. A씨는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검사를 했고,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체적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할 것”이라며 “가족들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처한 뒤 신종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중앙대는 A씨가 다녀난 건물과 엘리베이터, 계단, 연구실에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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