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무관중 녹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녹화를 재개한다.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측은 17일 “오는 19일 청중평가단 없이 출연자, 제작진만 참여하여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예정된 녹화를 취소한 바 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7명의 트로트 가수다 경연을 펼치고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촬영 현장에서 청중평가단의 투표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투표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투표 진행을 위해 별도의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라인 청중평가단은 앱을 통해 가수들의 경연 무대 확인 및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녹화 재개 소식에 온라인 청중평가단 신청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3월 18일에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7회에서는 새 가수 설하윤이 합류한 가운데 치열한 4라운드가 펼쳐진다. 트로트계 군통령, 샛별이라 불리는 설하윤의 등장에 가수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고 한다.
설하윤의 봄 향기 가득한 첫 경연 무대는 오는 3월 18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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