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준욱(52ㆍ사진)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날 최 전 실장을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낙점했다. 최 신임 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해운항만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과장,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지냈다.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취임식은 18일이며 임기는 2023년 3월 17일까지 3년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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