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17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A(64·남)씨는 전날 근육통과 발열 증상으로 홍성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동행한 여행객 규모와 국내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내 방문지가 확인되면 소독할 방침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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