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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ㆍ스타벅스, 미국 매장 내 식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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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ㆍ스타벅스, 미국 매장 내 식사 금지

입력
2020.03.17 08:33
수정
2020.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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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국 일리노이에서 한 운전자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맥도날드 음식을 받고 있다. 휠링=AP 연합뉴스
지난 15일 미국 일리노이에서 한 운전자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맥도날드 음식을 받고 있다. 휠링=AP 연합뉴스

미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고자 매장 내 식사를 금지했다.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과 배달 서비스만 가능토록 했다. 스타벅스도 15일 미국과 캐나다 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의 매장 운영을 최소 2주간 중지하고, 포장만 가능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매장 내 식사 금지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뉴욕은 17일 오전 9시부터 모든 식당과 술집, 카페에 배달이나 포장 주문만 가능하도록 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식당이나 술집에서 가까이 앉아서 식사할 경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질 수 있다”며 “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LA는 15일부터 이미 매장 내 식사 금지를 시행 중이다.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쉐이크쉑도 16일 미국 내 모든 매장을 테이크아웃(포장) 모델로 일시 전환했다. 캐나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팀 호튼스도 17일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매장 내 식사를 금지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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