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병원 선별진료소에 기초화장품, 마스크 팩 600여만원 상당
더블유엠에스테틱두피센터가 13일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대구의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화장품세트를 기부했다.
더블유에스테틱 측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들이 마스크 자국과 보호복 때문에 피부가 상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9개 지점 대표와 뜻을 모아 화장품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화장품 세트는 수분, 영양 보습 화장품과 미용 마스크 세트 총 1,000개로 시중가 600여만원에 이른다. 이 제품들은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전달됐다.
전계선 대표 원장은 “코로나19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기부 받은 물품의 인증 사진을 찍고 대구의 9개 지점으로 방문할 경우 보습피부재생관리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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