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 5240만원 성금 기탁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24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성금 모금에는 모든 영업장의 휴장 중에도 많은 임직원이 참여했다. 성금은 강원과 대구, 경북지역의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앞서 지난 5일에는 대구, 경북지역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자가격리자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또 임대업장 임대료 6개월간 30% 인하를 비롯해 진폐 단체 등 폐광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7,000장과 손 세정제 전달, 정선 고한 태백 방역도움센터 설치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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