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사이로(415)가 또 한번 섬세하게 컴백한다.
사이로는 오는 18일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발매한다.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그림’을 발표한 데 이어 1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된 것이다.
장인태 조현승 등 사이로 두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한 ‘우리 따뜻했던’은 이별 후 사랑했던 순간들을 그리워하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아름다운 잔상으로 남겨진 추억들을 회상하는 곡이다. 사이로만의 애절한 감성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전해졌다.
컴백에 앞서 사이로는 '인디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훈훈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담아낸 티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7년 4월 15일 같은 날 태어난 조현승과 장인태로 이뤄진 사이로는 만남 사이로 오가는 감정과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 팀이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며,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에 이어 ‘테이크 미 데어(Take Me There)’, ‘야광별’, ‘우리 둘 사이로’, ‘그림’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인디 듀오에도 이례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두 멤버 모두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다.
한편, 사이로는 오는 18일 새 싱글 ‘우리 따뜻했던’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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