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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차화연-이정은-백지원, 유쾌발랄 티저 大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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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차화연-이정은-백지원, 유쾌발랄 티저 大공개!

입력
2020.03.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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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반복 재생을 유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극 중 송가(家)의 가장이자 용주시장의 회장인 송영달 역에는 천호진이, 송영달(천호진)의 아내이자 그와 함께 닭강정 집을 운영하는 장옥분 역에는 차화연이, 용주시장을 휩쓸 ‘언니네 김밥집’ 사장 초연 역에는 이정은이, 장옥분(차화연)의 동생이자 송가네 닭강정 정직원인 정옥자 역은 백지원이 맡았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예측불가한 캐릭터들과 스토리를 압축시킨 2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돼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며 용주시장을 향해 다가오는 이정은과 함께 “내가 장사 시작한지 10년인데, 진짜 처음 보는 스타일이야”라는 내레이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려한 개업식을 연 언니들 김밥집에 충격 받은 듯 “저기 오픈 하는 김밥집 좀 어떻게 해봐요!”라고 말하는 시장 상인의 모습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예감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이정은은 “저는 안 괜찮아요, 안 괜찮으니까!”라고 매섭게 말하는 용주시장의 회장 천호진을 가볍게 무시, “어! 이거 언니네 김밥집에 온 거죠!”라며 화환만을 반겨 더욱 폭소를 유발한다. 더욱이 모두가 영업을 마친 시장 한복판에서 홀로 춤추는 이정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용주시장에 유쾌하게 난입(?)한 이정은을 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차화연과 백지원의 모습은 평화롭던 용주시장의 균열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질린다는 듯한 천호진과 다소 진지한 차화연, 백지원과는 달리 “가볼까?”라며 장난스럽게 윙크하는 이정은의 능청미(美)는 모두를 빵 터트리며 현실감 200%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기분 좋게 알리고 있다.

한편, 세대불문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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