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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이하나 “대본 받고 두 시간 만에 무조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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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이하나 “대본 받고 두 시간 만에 무조건 하고 싶었다”

입력
2020.03.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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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반의반' 출연 계기를 밝혔다. tvN 제공
이하나가 '반의반' 출연 계기를 밝혔다. tvN 제공

‘반의반’ 이하나가 작품 출연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티빙(tving), 네이버 V앱을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의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를 비롯해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나는 하원과 때론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지내는 가드너 문순호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OCN ‘보이스’ 시리즈를 마친 뒤 차기작인 ‘반의반’을 통해 오랜만의 로맨스물 귀환을 알린 이하나는 “대본을 받아보고 읽고 두 시간 만에 ‘이건 무조건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하고 싶은 이유가 많았다”며 “그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의 글이 너무 제 마음을 예쁘게 옮겨 적은 듯 한 느낌이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이 들어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한편,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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