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헌혈을 독려했다.
지난 15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 시국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보유 중인 혈액량은 안정적인 혈액 비축분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2~3일분으로- 머지않아 혈액 부족 사태를 겪게 될 위기상황이라네요”라고 전했다.
또한 “부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셔서- 어려운 이 시기에 혈액보유량마저 부족한 사태만큼은 꼭 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헌혈을 독려해 눈길을 끌고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마스크를 낀 채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영향력”, “조만간 꼭 헌혈하러 가야겠어요”, “저도 도전해 볼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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