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이 이날부터 30일까지 첫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이번 인재 채용 규모는 일반직 9명, 전문직 1명, 계약직 1명 등 모두 11명이다. AI산업단은 2024년까지 연차 별로 모두 7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AI사업단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채용공고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시행, 예비 3순위까지 예비 합격자를 결정하고, 고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해 4월 중에 최종 임용을 확정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첫 해로 △창업동, 실증동,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실증장비 도입 △창업 108개사 지원 등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을 중점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면접시험을 강화해 직무중심의 비대면 칸막이 면접을 원칙으로 해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사업단의 전문인력 채용으로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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