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진)이 28일까지 김포ㆍ부산~제주 노선을 임시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매일 2회 왕복하던 김포~제주 노선을 3회로, 매일 3회 왕복하던 부산~제주 노선을 5회로 각각 증편한다. 늘어나는 공급석은 총 1만6,280석이다.
에어부산은 김포ㆍ부산발 제주 노선을 각각 매일 5회와 10회 운항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편 운항을 해 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임시 증편은 최근 해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한국인 입국 거부 국가 확대 등으로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 선호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특히 지난 11일 부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해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