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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신종 코로나 대응 비대면 서비스ㆍ방역 강화

입력
2020.03.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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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정비 서비스 모습.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정비 서비스 모습.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객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전국 전시장 등에 방역을 하고 차량 정비 후 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AS서비스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 차종을 대상(마스터와 사고수리 차량 제외)으로 ‘스페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서 정비를 완료한 뒤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용 금액은 편도 10㎞ 이내 기본 1만원, 10㎞ 초과 시 1㎞ 당 1,000원이 추가 된다. 같은 구 내에서 이동하면 기본요금만 내면 된다. 르노삼성차 고객센터나 가까운 서비스점 등에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개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기본적인 예방 조치도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며 “현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쿠페형 크로스오버(CUV) 'XM3'.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쿠페형 크로스오버(CUV) 'XM3'.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6년부터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온라인 청약 시스템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출시한 XM3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 내 온라인 쇼룸 운영과 온라인 전용 사전 계약 혜택 등 모바일 세대 고객을 위한 전략을 펼쳐 사전 계약의 약 24%를 온라인으로 이루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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