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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혁, 장현성 살해범으로 지목?...혼돈의 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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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혁, 장현성 살해범으로 지목?...혼돈의 전개 예고

입력
2020.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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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체포되는 혼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OCN 제공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체포되는 혼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OCN 제공

‘본 대로 말하라’가 장혁이 체포되는 혼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가 본방송에 앞서 황팀장(진서연)에게 체포되는 오현재(장혁)와 이를 목격한 차수영(최수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13회에서 최부장(장현성)이 ‘그놈’에게 살해당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른 가운데, 황팀장이 현재의 손에 수갑을 채운 이유에 궁금증이 폭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현재는 ‘그놈’을 잡기 위한 함정을 설계했다. ‘그놈’이 감청을 하고 있을 거라 판단 하에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린 것.

먼저 광수1팀원들에 ‘그놈’이 경찰이라고 브리핑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수사한 바에 따르면, 방계장(김영웅)이 봉연자(강애심)로부터 ‘김상길’이란 사람에 대해 알아냈고, 그가 바로 ‘그놈’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그놈’이 방계장을 살해했다는 것.

방계장의 비밀 수사를 알기 위해선 주변인물, 경찰, 혹은 경찰 관계자라는 결론이었다. 현재는 ‘그놈’이 “쥐새끼처럼 우리 안에 숨어 있다”고 자극하기도 했다.  

5년 전 최부장이 모의했던 위장 사체에 대해 눈을 감고 귀를 닫았던 국과수 부검의 한박사(최재섭)에겐 가짜 정보를 전하도록 압박했다.

중건 삼거리 폭발 사고 증거 리스트에서 사라진 ‘수갑’에서 DNA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최부장(장현성)은 금고 속에 간직했던 수갑을 한박사에게 가져갔고, ‘그놈’ 역시 자신의 DNA 발각을 막기 위해 국과수에 잠입했다. 

그렇게 현재는 ‘그놈’을 유인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놈’이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확인하기 직전, 현장에 나타난 최부장 때문에 상황이 꼬였다.

틈을 놓치지 않고 도주한 ‘그놈’이 적당한 때를 살펴 자신의 뒤를 쫓고 있는 최부장을 살해한 것. 수영과 황팀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최부장은 이미 사망한 후였고, 현재는 이들을 무시하고 ‘그놈’을 쫓아 어디론가 뛰어갔다.

황팀장이 목격한 것만 보면 현재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와 함께 현재와 황팀장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수영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현재가 총기 손질했던 흔적을 떠올린 수영은 즉시 황팀장에게 보고했다.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황팀장이 현재를 체포하게 된다면, 수영 역시 입장을 정리해야 할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이에 제작진은 “현재가 최부장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된다”며 “최부장만큼이나 ‘그놈’을 먼저 잡아 없애야 하는 비밀을 간직한 황팀장의 목적, 그리고 현재와 수영의 선택과 위기 속에서의 수사 방향이 오늘(15일) 방송의 핵심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본 대로 말하라’ 제14회, 15일 오후 10시 50분 OCN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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