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가전대상 2019’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로 가전대상 2019에서 냉장고 부문 1위를 포함해 일본을 대표하는 103개 제품 가운데 2019년 최고의 제품에 해당하는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전대상은 2015년부터 일본 가전 전문지 ‘겟네비’와 가전 전문 온라인 뉴스사이트 ‘가전워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한해 동안 일본에 판매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투표에는 2만명이 참여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오토오픈도어’ 기능 등이 일본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문 앞에 다가서면 문 아래쪽에 불이 켜지고 불 켜진 곳에 발을 가져다 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문을 열지 않고도 노크하듯 문을 두드리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노크온’ 기능도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효율을 높인다는 평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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