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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병규, 김종국 축구 모임 스카우트 제의에 손사래 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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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병규, 김종국 축구 모임 스카우트 제의에 손사래 친 이유는?

입력
2020.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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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병규가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SBS 제공
‘런닝맨’ 조병규가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SBS 제공

배우 조병규가 김종국 스카우트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조병규가 출연해 김종국의 축구 모임에 대한 소문을 폭로한다.

조병규는 최근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김종국은 물론, ‘런닝맨’ 멤버들을 쥐락펴락 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병규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축구를 했다”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연예계 소문난 축구광으로 알려진 김종국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지금 (축구단)캐스팅 하려고 한다”며 김종국의 축구단을 언급했고 조병규는 “김종국 축구팀(타이거 FC)에 들어가면 죽는다고 들었다”며 손사래를 쳐 현장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휴식시간에 토를 한다는 말도 있더라”고 덧붙여 김종국의 스파르타 훈련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의 이어지는 폭로에도 김종국은 굴하지 않으며 “(모임 선수들에게) 그렇게 얘기만 많이 할 거면 카페에 가라고 한다”며 ‘스파르타 꾹 단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조병규 뿐만 아니라 타고난 연기력과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팔색조 배우 임수향도 출격해 멤버들과 즉흥 MT를 즐겼다.

MT 현장에서 더욱 빛난 두 게스트의 활약상은 15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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