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을 고백한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작진은 14일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이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다루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혜림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다. 처음으로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이다.
남자친구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파다. ‘마리텔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의 최강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