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무열 “비와 나를 제친 안양예고 역대급 인기남은 따로 있다”

김무열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전한다. JTBC 제공

김무열이 비-붐과 함께했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영화 ‘침입자’에 주인공으로 만난 송지효, 김무열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송지효는 2년만의 ‘형님학교’ 재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분량 요정’에 등극했다.

김무열 역시 첫 출연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여유로움을 보여주며 '형님 학교'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물구나무 서기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개인기 맛집’에 등극했다.

또한 김무열은 모교인 안양예고 재학시절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수 비와 동창이기도 한 당시 본인과 비를 제친 역대급 인기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무열이 내놓은 답은 바로 ‘붐’. 김무열은 “당시 가장 먼저 데뷔한 붐의 팬들이 학교 앞에 찾아와 화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무열은 안양예고 재학시절 수학여행 때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비와 함께 췄던 추억을 꺼내며 이상민 앞에서 수준급 춤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지효-김무열과 함께하는 ‘아는 형님’은 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