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킹덤 시즌2’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킹덤 시즌2’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킹덤 시즌2’는 전작에 이어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다.
시즌1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에 영화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이 연출에 가세했으며, 시즌1에서 암시됐던 여러 복선이 풀리고, 왕세자의 새로운 면이 부각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안현대감(허준호)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부하 ‘덕성’ 역을 맡은 진선규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매 순간 완벽한 호흡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촬영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그 창조성과 완성도를 인정받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 보시는 분들 모두가 이번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킹덤 시즌2’는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위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되었으며, 국내 제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 최초로 4K HDR 화질까지 구현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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