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손헌수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는 에서는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자신이 태어났던 1981년, 그의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잘나가는 인테리어 사업가였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세 살까지 집이 정말 잘 살았다. 아버지가 젊은 사업가로 방송국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아버지가 보증을 잘 못 섰다. 1985년에 서울 아파트 값이 1000만원이었는데 3억 가까이 빚을 지셨다”라며 갑자기 가세가 기울었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 강동구 길동으로 이사 가게 된 손헌수는 아버지가 단칸방의 집을 개조해 손헌수를 위한 다락방을 만들었고, 이에 그는 다락방에서 '터프가이파'를 결성하고,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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