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소유진이 특급 인테리어 팁을 전수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탤런트 소유진과 양세형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쌍둥이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각 1분 차이로 태어난 세 쌍둥이들은 학창 시절까지 함께 살다가 현재는 직장 생활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고 한다. 경상북도 울진, 경기도 광주 그리고 경기도 용인에서 바쁘게 살고 있는 세 자매는 다시 뭉치기로 결심, 그들만의 베이스캠프를 찾는다고 밝혔다. 지역은 둘째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광주를 원했으며, 무엇보다 함께 놀 수 있는 단합공간을 필요로 했다. 덧붙여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구조를 희망했으며, 최소 방 3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예산은 매매가 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쌍둥이 자매 의뢰인을 위해 삼 남매의 엄마, 탤런트 소유진이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백종원의 초대로 소유진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힌 양세형은 소유진의 인테리어 실력과 감각적인 센스를 칭찬했다. 이에 소유진은 “현재 20년 넘은 빌라를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는 직접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층 공간을 남편 백종원만을 위한 bar로 만들었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어 소유진은 단합의 장소를 우선으로 여기는 세쌍둥이 자매에게 생활 속 인테리어 팁도 전수했다고 한다.
소유진은 “우리 집 거실에 소파를 없애고, 대신 대형 식탁을 놓았다. 거실에 식탁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더라”고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소장 역시 “최근 거실을 다이닝 룸으로 활용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말해 그녀의 인테리어 감각에 힘을 실어주었다.
복팀의 코디로 함께 출격한 소유진과 양세형은 첫 만남부터 막강 케미를 과시한다. 백종원의 제자라고 밝힌 양세형은 소유진을 ‘여사님’으로 불러 그녀를 당혹게 했다고. 실제로 양세형보다 4살 많은 소유진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오늘만 ‘누님’으로 부르겠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덕팀에서는 리액션 부자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출격한다. 나올 때마다 리액션을 갱신하던 신다은은 역대급 매물 소개에 턱관절 주의보까지 내렸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세쌍둥이 자매의 3억 원대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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