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디자인 전문 튜닝 브랜드, 프라이어 디자인이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새롭게 다듬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특유의 대담하고 과격한 스타일링을 통해 순정 상태로도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하지만 누군가에는 우루스의 존재감으로는 어딘가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다. 이에 프라이어 디자인은 카본 파이버 소재의 요소를 새롭게 더해 우루스를 더욱 강렬하고 사나운 모습으로 연출하게 됐다.
실제 프라이어 디자인이 공개한 우루스의 디자인 파츠는 상당히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모습이다. 실제 '탈거가 가능한' 외장 패널 모두가 카본 파이버로 새롭게 다듬어졌으며 과격한 스타일의 보닛과 넓고, 공격적으로 변한 프론트 바디킷 역시 이목을 끈다.
네 바퀴를 감싸고 있는 휠하우스 부분 역시 더욱 거대하게 연출되었으며 사이드 스커트와 휠 스포크 안쪽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라임색으로 칠해져 선명한 대비를 연출한다.
여기에 후면 역시 공격적이고 강렬한 모습이다. 트렁크 게이트 및 루프 끝 부분에 두 개의 립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며 강렬한 스타일을 반영한 리어 디퓨저와 쿼드 타입의 머플러 팁 역시 이목을 끈다.
네 바퀴에 장착된 휠은 프라이어 디자인이 직접 제작한 24인치 알로이 휠로 람보르기니 고유의 Y 디테일을 연출해 튜닝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람보르기니 고유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어 디자인은 외형 요소만 손질하고, 퍼포먼스 부분은 고스란히 유지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순정 사양의 V8 4.0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650마력을 자랑하며 강력한 가속력 및 거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프라이어 디자인은 우루스를 위해 더욱 강력한 스타일의 튜닝 파츠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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