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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뤼도 총리, ‘코로나 증상’ 보인 아내와 함께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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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뤼도 총리, ‘코로나 증상’ 보인 아내와 함께 자가격리

입력
2020.03.13 07:08
수정
2020.03.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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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왼쪽)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부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트뤼도 총리가 그레고어 여사와 캐나다 오타와 리도홀(총독관저)에 도착한 모습. 오타와=AP 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왼쪽)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부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트뤼도 총리가 그레고어 여사와 캐나다 오타와 리도홀(총독관저)에 도착한 모습. 오타와=AP 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인 아내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아내 소피 그레고어 여사는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상태고 트뤼도 총리는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의료진은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는 만큼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며 일상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트뤼도 총리는 그레고어 여사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118명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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