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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소독과 위생으로 주목 받는 치과

입력
2020.03.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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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펜아이비치과 최영준 대표원장.
유펜아이비치과 최영준 대표원장.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도 야외 활동을 줄이고 철저한 위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크게 줄어, 큰 병이 아닌 경우에는 다음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은 상황.

특히 치료에 시간을 둘 수 있는 치과 관련 질환이나 미용 관련 시술은 더더욱 차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 가운데 철저한 방역 및 소독과 위생, 미국 뉴욕과 같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치과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용산구에 위치한 유펜아이비치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국과 중국 치과전문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수도 베이징 치과의사 정식 영구 면허증을 전 세계 치과의사 중에 최연소로 취득한 이로 유명한 최영준 대표원장이 이끌고 있는 병원이다.

특히 최 대표원장은 미국 대사관 직원들과 한미 연합 사령부 가족들의 치아 건강까지 책임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치과의사라는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최 대표원장의 이력으로 유펜아이비치과에는 용산구 시민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먼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승무원과 연예인은 물론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으며 빈틈이 없이 내면이 균일하고 고강도로 인하여 깨지거나 탈락이 없는 치아 시술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에는 한 유명 배우가 타 치과에서 오래전에 한 라미네이트 보철에 문제가 생겨 유펜아이비치과을 찾아 드라마 촬영 중간에 시술을 받고 바로 촬영장으로 복귀한 이야기도 유명한 일화다.

미국에서 공부한 선진 의학지식으로 동네 치과임에도 어려운 수술 교정부터 간단한 틀니까지 토털 치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라미네이트의 경우는 하루만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빠른 치료가 이곳의 강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유펜아이비치과는 철저한 위생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펜아이비치과는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 유명한 병원이다 보니 이 곳을 찾는 이들의 국적은 매우 다양하다. 이미 미국, 프랑스, 터키, 중동 등 다양한 국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아 온 것이다. 때문에 최 대표원장은 2017년 병원 오픈부터 위생에 만전을 기해왔다. 매일 최고 단계의 소독을 병원 내부와 장비에 하고 있으며 위생을 위한 다양한 제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최 대표원장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 때문에 위생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원장의 신념, “치아를 살리자”

유펜아이비치과 최영준 대표원장을 이 자리에 있게 한 이유는 라미네이트다. 라미네이트는 기본 2~3년에서 길게는 5년 이상씩 걸리는 치아교정에 비해 하루만에 가지런하게 만들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다.

시술 과정 또한 매우 간단하다. 첨단 장비로 구강을 스캔하여 치아와 잇몸상태를 확인하고 치아 형태를 분석하여 최대한 자연치아와 가깝게 디자인하여 데이터를 토대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 라이네이트를 제작하여 환자에게 부착하여 진행한다. 이 모든 시술이 하루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유펜아이비치과의 ‘원데이 아이비 라미네이트’는 건강한 치아의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삭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치아의 시림 또는 통증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사람의 피부처럼 개개인의 치아 색상과 모양에 따라 세밀하게 제작된 인공치아로 이질감이나 어색함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유명 치과브랜드인 세렉 장비를 이용하여 환자 개개인의 구강 구조와 인상을 채득해 심미적으로 인체 친화력이 높은 재질로 제작해 부작용의 우려도 거의 없다.

특히 최 대표원장은 “치아를 살리자”라는 신념으로 신경치료 후 최대한 환자 본인의 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부터 본인 자신의 치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단 시술부터 하자고 하는 여느 치과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 대표원장은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늘 고민하고 생각했다”면서 “본인의 치아가 가장 좋은 것을 아는 상태에서 시술을 추천하는 것은 안 될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기하기 쉬운 상태라고 해도 최대한 환자 본인의 치아를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이가 부러졌어도 이를 빼기 보다는 기둥을 만들어 최대한 본인 이를 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라미네이트 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최 대표원장은 꼭 해야 되는 사람만 엄선해서 라미네이트를 추천해 주고 있다. 이왕이면 자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최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라미네이트 필요 유무가 다르고, 방법도 다르지만 꼭 이를 구분해 환자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라고 이야기 한다”면서 “무엇보다 교정 등 다른 시술과 결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토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회에 따뜻함 나누고 싶다

유펜아이비치과 최영준 대표원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최 대표원장이 한국에 치과를 오픈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에서도 치과의사로 일한 최 대표원장은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던 중 치열이 심하게 불규칙한 아이들이 계속해서 눈에 밟혔다.

그리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함에도 시간적 여유로 지속적인 치료를 해줄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최 대표원장의 이러안 아쉬움은 해소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단독으로 기부 치료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에 병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최 대표원장의 기부 치료는 10명의 일반 교정 환자가 교정 치료를 받을 때마다 교정이 필요한 보육원 아이들에게 교정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부 프로그램 운영까지 이어져 병원 오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도 환원할 수 있는 기부나 기타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계속해 고민하고 이에 대한 실행도 준비 중이다. 일시적인 봉사가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 대표원장은 “유펜아이비치과는 그동안 외부 활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해오지 않고 오직 입소문만으로 지금까지 이르렀다”면서 “마케팅에 비용을 쓰기보다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최 대표원장은 “치과 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공헌에 동참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용산지역을 넘어 강북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더욱 분발하고 노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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